“투자 혹한기 닥칠 수도… 빚부터 줄여놔라”

“투자 시계로 봤을 때 지금은 뜨거운 여름이다. 그러나 곧 닥칠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위험이 산재한 투자 시장에서 성공할 노하우를 전했다. 목소리는 나지막했지만 내용은 논리 정연했고, 무테 안경 너머 눈빛은 냉정했다. 그는 “지금은 잘 보이지 않지만 앞으로 벌어질 흐름을 먼저 파악해 길목을 지키는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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